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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탐색/전남 나주시

[전남 나주시] 6. 삼영동 일대 / 7. 나주 곰탕 & 참주가 생막걸리 6. 삼영동 일대 나주 시내에 있었던 날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거리를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다. 사진은 영산포 강 건너인 삼영동에서 나주시청이 있는 송월동으로 넘어가는 길의 풍경으로, 오래된 저층 상가과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었다. 바로 앞이 영산강둔치체육공원으로 배드민턴장과 축구장이 있고 강변을 따라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다. 송월동 쪽으로 초중고가 있어 아이들 통학도 가능은 할텐데, 왕복4차선의 도로를 건너다녀야 한다는 점이 좀 걸린다. 시청과 나주역, 롯데마트도 가까워서 살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 기차길이 지나가던데, 기차 소음이 있는지 모르겠다. 7. 나주 곰탕 & 참주가 생막걸리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곰탕골목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눈사람이 된 상태였다. 3대 나주곰탕 원조집 노안집이라는 .. 더보기
[전남 나주시] 3. 일본인 지주가옥 / 4. 나주시립도서관 / 5. 숙소 3. 일본인 지주가옥 일제강점기 나주 지역에서 가장 큰 지주가 살던 집으로, 1930년대 일본의 농촌주택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는 나주시가 매입하여 영산포 근대거리의 역사교육을 위한 공간이자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방문한 날에는 문이 잠겨 있었다. 4. 나주시립도서관 영산동에 위치한 나주시립도서관은 자료실 내부가 넓고 도서관 내 배치된 책상의 위치나 크기가 적절하여 책을 읽기에도 쾌적하였다. 2020년 1월 기준 장서량이 73,670권, 일반도서가 51,267권 수준으로, 신착도서 코너에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들이 잘 들어와있는 것 같았다. 5. 숙소: 웰컴비즈니스호텔 내가 이용한 숙소는 평일 욕조 없는 숙소로, 숙박요금은 50,000원.. 더보기
[전남 나주시] 2. 영산동 영산포 일대 2. 영산포 일대 여행을 시작했던 때에는 기온이 영상 10도 즈음이어서 두꺼운 옷을 챙기지 않았는데 이날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해서 원래는 나주시 이창동의 영산포 풍물시장까지 둘러보려 하였는데 거기까지 가보지 못하고, 영산동의 영산포, 일본인 지주가옥, 나주시립도서관 정도만 간신히 둘러보았다. 영산포는 영산강을 타고 뱃길로 들어오는 가장 안쪽의 항구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나주 지역 농산물을 수탈하는 수탈 전진기지였다고 한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전라도 지역 첫 사무소가 영산포에 있었다고 하니, 이곳을 기점으로 일본인들의 수탈활동, 경제활동이 활발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목포, 군산과 더불어 호남의 3대 포구였다는 영산포는 영산포 하굿둑 축조로 인해 선박 운항을 할 수 없게 되자 수운 .. 더보기
[전남 나주시] 1. 기본 정보 답사일: 2021.12.17. 전라도의 라를 담당하고 있는 호남권의 대표 도시 나주시이다. 인구는 2011년 88,243명에서 2021년 116,726명으로 증가하였는데, 여기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동의 인구증가가 크게 기여하였다. 나주역에는 KTX, SRT가 정차한다. 나주시는 동 지역에 한하여 보자면 크게 영산포 일대와 금성관 일대, 빛가람동의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겠다. 이번 나주 답사에서는 영산포 지역과 혁신도시(빛가람동), 도래전통한옥마을 등을 돌아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