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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재생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 (대표 남성준) 다자요 다자요 - 빈집프로젝트 dazayo.com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는 지역의 방치된 빈집들을 소유주에게 무상임대하여 리모델링 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10년 뒤 소유주에게 반환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도 동일한 BM인지는 모르겠다.) 지방소멸위기의 지방도시들이 빈집으로 인해 빠르게 황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자와 공존할 수 있는 이 회사의 BM은 도시재생과 빈집문제 해결, 관광자원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정부 부처와 지역민, 빈집 소유자 등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한창 사업이 성장하려는 무렵 농어촌정비법 위반 내용이 뒤늦게 확인되어 1년 3개월 동안 영업을 중단하게 되는 사태를 겪는다. 대표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20년 9월 정부의 신산업 갈등 조정 매커니즘인.. 더보기
[전남 담양군 월산면] 7. 펀한노리터 7. 펀한노리터 펀한노리터는 담양군 월산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에어비앤비로 숙박객을 받고 있는데, 가족 단위 또는 젊은 연인들이 주로 방문하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후기에 보면 '옛날 시골집에 온 기분', '리틀포레스트 감성'이라는 표현들이 자주 보인다. 만약 귀촌하여 살게 된다면 이 모델을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전에도 몇 번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내가 가능한 일정에는 매번 예약이 다 차 있어서, 묵지 않더라도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터였다. 나주에서 화순이 아니라 담양으로 온 데에는 이 곳에 방문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관련 기사: [농민일보] 빈집, 게스트하우스·미술관·책공방 변신…도시민 발길 이끌다 빈집, 게.. 더보기
[전남 나주시] 9. 나주39-17마중 9. 나주39-17마중 나주39-17마중은 나주에서 가장 유명한 게스트하우스이자 카페가 아닐까 싶다. 곰탕골목에서 멀지않은 위치여서 식사 후 조금 걸어 차 한 잔 마시러 가기에도 괜찮았다. 바로 앞에 나주 향교가 있어 향교를 둘러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 나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온다면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4000평의 넓은 마당이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어 마당을 걸으며 독특한 건축양식의 고택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아늑한 카페 안에 앉아 통창 너머로 보이는 향교를 바라보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나주39-17마중에는 총 일곱 채의 건물이 있는데 처음 게스트하우스로 변모한 것은 목서원이라는 이름의 고택이었다. 1939년에 지어진 이 고택은 난파(蘭坡) 정석진의 손자 정덕중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