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차현로 풍경
문화로의 끝까지 걸어간 뒤 뒤로 돌아 이번에는 차현로를 따라 걷는다.
연천군의회와 연천초등학교,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연천도서관 등
쁘띠쁘띠한 것들을 만날 수 있다.
연천도서관은 별도 게시물로 작성하기로 하고,
다른 곳들은 별 콘텐츠 없이 사진만 같이 보는 정도로 해보자.
1. 연천군의회
날씨가 다했죠? 후광이 빛나는 군의회 건물.
이정도면 건물 프로필사진 뽑아줬다 아님?
연천군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천군 지방의회의 정족수는 지역구 6명 + 비례대표 1명이라고 하는데
막상 홈페이지에 소개된 의원 수는 6명이다. 왤까?🤔
2. 어린이집
작은 동네여서 그런 걸까? 학교와 어린이집이 자주 보였다는 느낌인데.
근거리에 보육/교육시설들이 있어 아이 키우기에는 좋을 것 같았다.
3. 연천초등학교
석양이 깔리는 가운데 운동장 벤치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농구공의 갬성이란.
연천초등학교는 전교생 194명(유치원 포함), 교직원 37명으로,
지금까지 돌아다닌 동네 중에서는 그래도 학생 수가 많은 편이지 않나 싶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도 아이들이 깔깔대는 소리며 킥보드 같은 걸 타고 다니는 모습 등이 종종 보였다.
주말이어서 그랬을까.
연천의 아동청소년 비율이 같은 규모의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지를 굳이 확인하지는 않기로 함. pass.
무엇보다 길이 직선으로 뻥 뚤려있어 멀리까지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아이들이 튀어나올만한 골목들이 비교적 적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초등학교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도 베리굿이다.
4. 어린이공원
농구코트가 있는 어린이 공원도 있고.
5. 연천읍 전통시장
연천읍 5일장은 2일과 7일이다.
아무튼 우연하게라도 장날을 마주치는 날이 없어ㅋㅋ
마을 중앙에 시장이 있고 도로도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 장날의 풍경은 한층 다르겠다 싶다.
6. 하나로마트
연천역로까지 나오면 하나로마트 등장.
7. 파 (spring onion)
파는 어느 동네를 가도 심어놓는 기본 작물이긴 한데
연천은 아예 논이 아닌 텃밭인 경우에는 다른 작물에 비해 파를 심어놓은 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금이 파 철인가?
파꽃의 꽃말은 인내.
연천은 인내의 도시로 기억될 듯.
이번 포스팅은 거의 뭐 사진 갈무리 수준이네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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