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연천읍] 4. 연천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 5. e편한세상 연천웰스하임아파트

4.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우측 사진 출처: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

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연천군청소년수련관이 있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수영장, 골프장, 헬스장을 비롯해 피아노실, 방과후 아카데미 학습실 등

지덕체를 함양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단다.

 

여러 지역을 구경다닌 짬에 의하면, 동네 수영장은 매우 중요하고 귀한 인프라다.

아래는 작년 말 전남 함평군 함평읍내에 걸려있던 축하현수막이다.

실내수영장 지으려고 군체육회에서 얼마나 신경썼겠어...

연천군은 상위 지자체가 재정건전성이 좋은 경기도이니 함평군과는 상황이 다르긴 하겠지만...

2021년 12월 함평읍 읍내 사진

시골 지역은 아무래도 거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높다.

나이가 들면 운동을 하기는 해야하지만서도 부상 또한 조심해야 하는데

수영은 그런 점에서 보자면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동시에 하면서도 관절에 부담과 부상 위험이 적어

아주 훌륭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수영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인프라 중 하나일 것이다.

 

4. e편한세상 연천웰스하임

청소년수련관 옆으로는 2023년 준공 예정인 499세대 규모의 아파트 6개동의 공사가 한창이었다.

무안군 무안읍을 방문했을 때에도 청약률 100%의 신축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읍 단위 지역은 개발이 잘 되지 않다보니 신축아파트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가 많은가 보다.

 

인구는 줄어들고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데

전국 어디를 가나 아파트를 짓고 있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당연히 지역주민들도 보다 생활편의가 높고 관리가 되는 공동주택에서 살 권리가 있다.

다만 인구가 유입되지 않고 유지되거나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파트가 지어지면

기존에 살던 집은 빈집으로 남게 되는 건 아닌지, 이에 대한 대안이 있을지가 궁금하다.

 

다음은 2021년 10월의 뉴스.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로,

한국의 인구절벽 및 빈집증가 현상은 일본의 상황과 흡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