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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탐색/경기 연천군

[경기 연천군] 1. 기본 정보

1. 기본 정보

1. 최전방 군사지역

연천군은 북한을 접경하고 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전체 면적 중 94.6%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면적이 저렇게 넓어도 대부분의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다보니

지역의 발전도 많이 더딘 편이다.

연천의 마스코트가 뗀석기를 들고 있는 원시인 캐릭터라는 점은 공교로운 우연이겠지...

 

출처: 연천군청 홈페이지

 

 

2. 연천군 인구

2021년 12월 기준 연천군의 인구는 42,721명으로 경기도의 행정구역 중에서는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게 얼마나 적은 거냐면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가평군의 인구도 62,264명으로,

인구 10만을 넘기지 못한 경기도의 하위 행정구역은 이 둘 뿐이다.

그리고 이 둘은 나란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한편 연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인 인구가 5만 명 수준인데다

매달 입소와 퇴소가 진행되는 신병교육대도 연천군 내에 있어

군인과 그들의 가족 및 관계자들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3. 관광자원

출처: 연천군청 홈페이지

놀랍게도, 연천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되어 세계적으로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한다.

전곡리 유적지를 비롯하여 곳곳에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다.

군사지역 외의 특징적인 캐릭터가 없던 연천군은 이 점을 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 듯하다.

출처: 네이버 지도 거리뷰

연천군으로 진입하던 길에 설치되어 있던 이 당혹스러운 육교형 조형물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개발 제약이 많은지라, 유적지를 제외한다면 주된 관광자원은 고대산, 한탄강 주상절리, 재인폭포 등 자연자원이다.

좌: 고대산-보개산 종주트랙 / 우: 재인폭포 (출처: 연천군청 홈페이지)

 

인구 수에 맞먹는 군인 수 + 월드클래스의 선사시대 유적지 + 주상절리 등 자연관광자원 = 이런 관광코스가 나온다.

출처: 연천군청 홈페이지

 

 

 

백그라운드는 이 정도로 해두고 답사기록으로 넘어가자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