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연천읍] 2. 연천수레울아트홀&체육관 / 3. 연천종합운동장

연천읍의 읍내라고 할만한 구역은 위의 지역이 전부라고 할 수 있겠다.

동네가 크지 않아 몇 차례 왔다갔다 하면 수 시간 내에 동네를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도시정비가 어떻게 된 일인지, 계획도시마냥 길들이 일직선으로 쭉쭉 뻗어있다.

이것이 군사시설보호지역 내의 도시의 위엄인가?

 

문화로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군청 방면으로 쭉 뻗은 도로이다.

 

직선으로 곧게 뻗은 문화로를 따라 연천군의 군목인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걷기 좋더라.

도로주행을 연습하는 노란색 운전면허 연습차량이 종종 보였다.

 

 

2. 연천수레울아트홀/체육관

연천수레울아트홀은 58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대공연장과 166석 규모의 소공연장, 연습실과 분장실 등을 갖춘

공연/전시 공간이다.

방문했을 때 1층에는 연천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의 첫 번째 단체전이 전시 중이었고,

누군가가 연주하는 트럼펫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옆 건물은 체육관인데 지상 2층의 건물로 정식 규격의 농구코트와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3. 연천종합운동장

연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 우측 사진 출처: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연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문이 열려 있어서 누구나 운동장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잔디가 자라는 중이니 구장에 들어가지는 말라는 팻말이 눈에 띄었다.🍀

운동장 건물 내로는 출입할 수 없도록 문이 잠겨 있었다.

 

주경기장 내부만 둘러보았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그 외에도 12개의 테니스코트와 인조잔디 족구장, 농구장 등도 마련되어 있단다.

 

1994년 7월 개장했다고 하니, 건축된 지 30년에 가까운 시설이다.

건물 내로 들어가보지는 못해서 내부컨디션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운동장과 트랙의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트랙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이 몇몇 보였다.

 

경기장도 경기장이지만, 운동장 주차장이 지역주민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되는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