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0. INTRO

답사일: 2022.04.30.

 

0. INTRO

출처: 경기도청 홈페이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수도권이라 함은

서울특별시(950만)와 인천광역시(295만), 경기도(1356만) 지역을 일컫는데,

이 지역에 우리나라 총 인구의 반 이상이, 그 중에서도 반 이상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성장하면서 신도시가 빈번하게 조성되고,

이제 세월이 흘러 그 신도시조차 재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

복잡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싶은 나에게

경기도는 그다지 고려할만한 지역으로 보이지 않았다.

물론 도시화 되지 않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도 많지만

그런 지역들도 언젠가는 개발될 것이라는, 잠재적 개발예정지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곳에서 살면 요동치는 정보와 소식에 따라 손익을 따지는 계산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경기도는 처음부터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다.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의 지역에

경기도의 2개 지역이 포함된 것은 다소 의외였다.

2개의 지역은 연천군과 가평군.

 

주말 하루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당일치기로 연천읍을 둘러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