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리스트형 썸네일형 [전남 나주시] 2. 영산동 영산포 일대 2. 영산포 일대 여행을 시작했던 때에는 기온이 영상 10도 즈음이어서 두꺼운 옷을 챙기지 않았는데 이날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해서 원래는 나주시 이창동의 영산포 풍물시장까지 둘러보려 하였는데 거기까지 가보지 못하고, 영산동의 영산포, 일본인 지주가옥, 나주시립도서관 정도만 간신히 둘러보았다. 영산포는 영산강을 타고 뱃길로 들어오는 가장 안쪽의 항구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나주 지역 농산물을 수탈하는 수탈 전진기지였다고 한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전라도 지역 첫 사무소가 영산포에 있었다고 하니, 이곳을 기점으로 일본인들의 수탈활동, 경제활동이 활발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목포, 군산과 더불어 호남의 3대 포구였다는 영산포는 영산포 하굿둑 축조로 인해 선박 운항을 할 수 없게 되자 수운 .. 더보기 이전 1 다음